[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해운사인 팬오션으로부터 1천993억원 규모의 17만4천㎥급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해당 선박은2023년 4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최신 멤브레인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등을 탑재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인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더욱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한 최신 친환경 스마트 선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매우 이른 시기에 회사의 강점인 LNG운반선으로 수주 소식을 알려 기쁘다"며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십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올해 수주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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