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경기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사람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20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사람이 쓰러졌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4명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화학 물질은 암모늄 계열의 유해 화학물질(TMAH)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관계 당국이 조사 중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파악되는 대로 입장을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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