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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올해 전국에 2.8만여 가구 공급


브랜드 선호도 1위 '자이' 아파트 27개 단지, 2만 8651가구 분양 앞둬

GS건설 2021년 상반기 공급계획. [사진=GS건설]
GS건설 2021년 상반기 공급계획. [사진=GS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올해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시작으로 전국에 2만8천여 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GS건설은 올해 전국서 2만8천65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평균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올해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약 1만7천600여 가구(61%)가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한다. 이 중 서울은 약 4천600여 가구(16%)다.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에 1만1천여 가구(39%)를 분양한다.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4천200여 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50%, 외주사업은 1만600여 가구로 전체의 37%를 차지한다.

올해 상반기 공급되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평택지제역자이, 봉담자이라피네 등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지구 A10BL에 들어서는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은 지하1층~지상 최고 42층, 9개 동, 전용 84~205㎡ 1천503가구 규모로 전 타입(일부 저층세대 제외) 바다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리조트룩으로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GS건설이 선보이는 커뮤니티시설 '클럽 자이안'이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축구장 4배 크기 규모의 조경시설이 마련되며, 송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총 4.2㎞의 해안 산책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예정)이 단지와 바로 연결될 계획이다.

경기 평택 영신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평택지제역자이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 동, 전용 59~113㎡ 1천52가구 규모로 도보권에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이 있어 우수한 교통망을 자랑한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입주가 예정돼 있는 진위2일반산업단지와 LG디지털파크 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경기 화성 봉담읍 동화지구 A-3블록에는 봉담자이라피네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봉담자이라피네는 지상 최고 25층, 아파트 8개 동, 전용 59~109㎡ 750가구 규모다. 효행지구와 와우지구를 합쳐 약 3만7천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 규모의 광역 주거벨트 중심지에 자리하게 된다.

이 외에도 대구시 북구 칠성동에 들어서는 대구역자이더스타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수원 장안 111-1구역, 청주 봉명1구역, 대구 대명3구역 등 전국에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브랜드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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