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 승용차 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10만2천862대로 전체 승용시장(137만4천523대)에서 7.5%를 차지했다.
승용 LPG 시장 내에서 르노삼성차는 QM6 LPe와 SM6 LPe 합계 총 3만1천45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QM6 LPe는 지난해 2만7천811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국내 LPG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경쟁사의 LPG 세단으로, 승용 LPG 시장에서 SUV가 1위를 차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상위권에 포함된 LPG 세단들의 경우 택시 등 법인판매 위주였던 점을 감안하면, QM6 LPe가 갖는 의미는 훨씬 더 크다는 평가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3세대 LPLi 엔진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력 개선은 물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까지 해결한다.
LPG 도넛탱크 고정기술 특허는 QM6 LPe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여준다. 도넛탱크를 차체 하단 좌우의 양측 사이드빔에 브라켓으로 안정적으로 결합해 트렁크 용량 확보는 물론, 후방 충돌 시 안전성을 최고 수준까지 확보했다.
안전성과 더불어 도넛탱크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은 탁월한 공간활용성이다. QM6 LPe는 도넛탱크 기술에 힘입어 가솔린 및 디젤차와 유사한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탁월한 경제성과 친환경성, 안전성을 갖춘 국내 유일 LPG SUV QM6 LPe가 2020년 국내 LPG 승용차 시장 1등을 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현명한 고객들의 선택' 덕분"이라며 "고급성까지 더한 프리미에르 트림 등 고객취향에 적극 부응함으로써 국내 LPG 시장을 이끌어가는 르노삼성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