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비디아이가 코로나19로 해외 자료 준비가 지연돼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을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제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료는 지난해 비디아이가 인수한 미국 '엘리슨파마슈티컬스'(이하 엘리슨)의 재무 자료 제출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비디아이 관계자는 "미국회계기준(US GAAP)으로 작성된 엘리슨의 재무제표를 한국에서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 제출이 지연되고 있다"며 "미비 자료를 보완해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26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실질적인 자금 유출이 아닌 회계 처리상 인식해야 하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순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본원 사업에 실질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비디아이는 2017년부터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을 중심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업으로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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