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온라인 교육 기관인 이밸류마크가 학습관리 시스템 운영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다.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28일 이밸류마크(대표 최민정)의 학습관리 시스템인 '에듀퓨어(EDUPURE)'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에듀퓨어는 온라인 평생교육 포털 사이트로 지난 2009년 노동부 환급 기관·평생교육 시설로 인가 받았다. 현재 일반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 내일배움 카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강의, 자격증 등 56개 이상의 다양한 온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밸류마크는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온라인 교육 수요·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서버에서 운영하던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제공하기로 했다. 기존 IT 서버 증설로는 일시적인 네트워크 과부하 현상 발생 시 강의가 끊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게 판단에서다.
이에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기술과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NAS)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회사 측은 유연하게 저장소를 확장·축소할 수 있고, 이중화된 구성으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이밸류마크의 혁신팀 관계자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선제적으로 트래픽 과부하를 방지했다"며 "IT 비전문가도 설명서만 읽으면 필요한 기능을 찾아서 쓸 수 있을 만큼 사용법도 간편해 실무 관리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영업총괄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도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클라우드 기반 이러닝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사용돼 더 많은 교육 기관과 수강생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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