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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이내 영화·드라마 소개"…SKB, '숏픽' 공개


유명 유튜버들이 진행…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달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콘텐츠 길라잡이 '숏픽(Short Pick)' 프로그램을 'B tv'와 'B tv 모바일'에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숏픽'은 '짧은'의 'Short'와 '선택하다'의 '픽(Pick)'을 조합해, 짧은 형태의 콘텐츠 추천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늘어난 모바일 활용 영상 시청으로 고객이 짧은 콘텐츠에 익숙해졌고, 긴 호흡의 영화·드라마 장르를 핵심만 가볍게 본 후, 취사선택하는 수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 짧은 형태의 영화·드라마 리뷰·추천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 소개 프로그램 ‘숏픽(Short Pick)’을 ‘B tv’와 ‘B tv 모바일’에 출시했다. [사진=SKB]
SK브로드밴드가 콘텐츠 소개 프로그램 ‘숏픽(Short Pick)’을 ‘B tv’와 ‘B tv 모바일’에 출시했다. [사진=SKB]

숏픽은 국내 유명 영화·드라마 리뷰 유튜버들과 협업해 그들의 입담으로 10분 이내 길이로 제작된다.

또한 작품의 배경, 등장인물 간 관계, 중요 단서, 특정 장면·사물의 의미 등 작품의 해석과 숨겨진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숏픽은 ▲주요 등장인물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는 '신작 프리뷰' ▲명작·구작의 이야기를 요약한 '줄거리 리뷰' ▲장소·배경·인물 등 다양한 관점의 작품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비하인드 스토리' ▲유튜버들이 자유롭게 진행하는 '자유주제' 등 4가지 유형으로 구성했다.

이달 330편을 시작으로 6월부터 매월 100편씩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협업 중인 10여명의 유튜버 규모를 지속 확대하고, 영화·드라마 마니아인 사내 구성원이 직접 진행하는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숏픽'은 SK브로드밴드 B tv '영화 홈' 화면 내 '영화만큼 재미있는 OCEAN 영화리뷰' 메뉴와 B tv 모바일 '영화', '클립' 메뉴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전략본부장은 "숏픽은 고객들이 원하는 명작들을 미리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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