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트라드비젼은 중국 광저우 오토테크 2021에 참가해 최신 카메라 인식기술을 공개한다.
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은 오는 25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기술 박람회 '오토테크 2021'에 참가, 카메라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이 제공하는 최신 기능을 공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전장 제품, 커넥티드 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자율 주행 기술 등 자동차 산업에 관한 주요 현안을 주제로 한다.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한 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과 부품 제조사, 연구소 등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스트라드비젼은 부스를 구축하고 엔비디아 자비어 시스템온칩을 기반으로 한 전방 카메라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의사 라이다 등 최신 기술도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800만 화소 3천840x2천160 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한 획기적인 원거리 인식 능력 개선과, 이를 바탕으로 구현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자동 발렛파킹과 향상된 오토파일럿 등 자율주행 레벨3 이상의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솔루션, 최대 9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360도 인식, 고비용, 고성능 라이다 장비 없이 모노 채널 카메라만으로 3D 객체 인식 및 뎁스 추정이 가능한 의사 라이다 기술 등이다.
SVNet은 미국 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분류한 자율주행 레벨 2~4에 해당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반 자동차의 양산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까지 전 세계 9개 자동차 제조사, 50개 이상의 차종, 누적 1천300만 대의 차량에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최근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 공급 업체와 자사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제공하는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독일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의 차량 라인업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용 증강 현실 솔루션 구현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차량에 탑재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시각 효과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술로, 해당 자동차 제조사가 오는 202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생산하는 승용차, CUV, SUV 등 40개 이상의 차량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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