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펄어비스에 대해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추정치를 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8만9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3% 감소한 88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익은 60억원 적자를 시현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34억원 흑자였다"고 했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의 매출 하락 폭이 예상보다 가팔랐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플랫폼 매출 비중은 24%로 전분기대비 12%포인트 감소했다"며 "북미·유럽 지역 직접 퍼블리싱에 스팀 플랫폼 내 탑 셀러에 등극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있었으나 매출 이연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대 기대작인 붉은사막이 연내 출시가 어려운 점은 아쉬우나 중국 관련 기대감이 유효하고 신작 추가 공개를 앞두고 있어 주가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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