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G 연속 교체 출전 라이프치히 시즌 첫 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황희찬(25, 라이프치히)가 두 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로 나왔다. 라이프치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에 있는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2라우드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를 치렀다.

라이프치히는 슈투트가르트에 4-0으로 이겨 올 시즌 개막 후 첫 승을 신고했다. 황희찬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그는 소속팀이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4분 안드레 실바와 교체돼 투입됐다.

황희찬은 경기 종료까지 뛰었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는 지난 15일 열린 마인츠와 시즌 개막 원정 경기에서도 후반 19분 교체 출전했다.

라이프치히는 당시 마인츠에 0-1로 졌다. 라이프치히는 슈투트가르트와 홈 경기에서 전반 38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상대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가운데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벌려 대승을 완성했다. 후반 1분 에밀 포르스베리가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7분에는 선제골 주인공 소로슬러이가 다시 한 번 골 맛을 봤다. 후반 20분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실바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