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코웨이가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렌탈 채널 확장에 나선다. 이번 일을 통해 롯데하이마트 역시 상품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웨이와 롯데하이마트는 15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과 이지훈 코웨이 2사업본부장이 참석해 상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렌탈 채널 활성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코웨이와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코웨이 렌탈 정수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베스트 모델인 '아이콘' 정수기를 시작으로 향후 비데, 공기청정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코웨이는 협약의 일환으로 아이콘 정수기 등 혁신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롯데하이마트 내 코웨이 렌털 제품 판매를 기존 20여 곳에서 전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이커머스 공동 전략 수립, 공동 프로모션 운영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업계 1위 기업들의 협업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양사 모두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맹중오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두 회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공유하며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판로를 확대하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구독경제 등 최근 트렌드에 발맞춘 다양한 사업들을 서로 협력하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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