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진과 한국동서발전이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신유망 저탄소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산시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지난 15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태양광과 수소사업을 융합한 친환경 저탄소 신비즈니스를 추진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신유망 저탄소사업을 공동개발하고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왼쪽부터) 한국동서발전 조상기 사업본부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이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 [사진=㈜한진]](https://image.inews24.com/v1/ca25942246aa95.jpg)
1단계는 사업기반 구축을 위해 ㈜한진이 보유한 물류창고 지붕 및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다. 2단계로 한국동서발전의 P2G(Power to Gas) 실증기술을 적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수소발전소, 운송트럭 충전, 수소운송·판매 등 비즈니스모델별 각사 자체 및 공동사업의 3단계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적으로 사업기반인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위해 ㈜한진 광양물류센터 3개동 지붕 약 1만5천m²에 시설규모 2.0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9월 중 구조안전검토를 완료해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을 시작으로 그린수소 사업모델 구축까지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기후변화 대응 및 미래 신유망 저탄소 사업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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