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제 e스포츠 대회 정식종목에 우리 게임을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한국이 e스포츠 종주국이라고 자부하지만 정식종목에는 우리 게임이 하나도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국제e스포츠연맹(leSF)에서 주관하는 세계e스포츠대회는 4개 정식종목, 1개 시범종목으로 치러지는데, 우리 게임은 2019년까지 하나도 없다가 지난해부터 시범종목으로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 포함됐다. 또 2021년 대회 상금순 10대 글로벌 e스포츠 종목에는 미국 게임이 7개인데 반해 우리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뿐이다.
박정 의원은 "e스포츠 시장이 아직 규모는 작지만 성장 가능성을 보고 중국은 국가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하고 미국이나 유럽은 자본시장이 이미 활성화돼 있는데, 우리는 아직 기본 인프라조차 뒤처져 있는 상황에서 지원조차 미미하다"며 "우리가 키운 e스포츠의 열매는 우리가 가져올 수 있도록 e스포츠 대회 정식 종목에 우리 게임이 보다 많이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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