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프롭테크 플랫폼인 '공간의가치'가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빠르고 쉬운 비대면 전자 감정평가 서비스인 '전자평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간의가치 플랫폼에서 2초 안에 추정가, 2시간 내 프라임감정평가법인의 예상 감정평가액을 확인하고, 2일안에 전자 감정평가서를 받는 서비스다.
전자평가는 프롭테크 회사가 플랫폼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제공하고, 감정평가사가 이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최신 기술을 더하여 대국민 감정평가서비스에 효율성과 공정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변호사, 의사, 세무사 등 전문직과 플랫폼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전자평가'는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모범적인 협업사례로 평가받는다.
앞서 공간의가치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공동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하기로 했다. 감정평가업계가 여타 전문직중 가장 먼저 기술 기업과 협력하기로 방향을 전환한 것이다.
공간의가치 관계자는 "프롭테크 플랫폼은 감정평가사들의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이터분석 툴도 제공한다"며 "감정평가사들이 프롭테크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감정평가 서비스의 효율성과 공정성이 더 증가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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