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수습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간 전 세계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각 1만달러(약 1천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세계 비영리 단체 30곳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기부에 앞서 지난 여름에 전 세계 이용자로부터 각 지역의 비영리 단체 및 활동 조직을 추천 받았다. 당시 총 1만9천여건의 접수가 이뤄졌으며 최종 지원 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의 파트너사인 임팩트에셋(ImpactAssets), 글로벌기빙(GlobalGiving)과의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게임의 이용자들과 함께 총 30만달러(약 3억5천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마련했다.
올 초 리그 오브 레전드를 통해 자선 단체 스킨인 '나무정령 오른'을 출시했고 이를 통해 700만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모였다. 발로란트의 자선 세트를 통해서는 550만여달러가 모금됐다.
제프리 버렐(Jeffrey Burrell)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디렉터는 "우리 이용자들이 하나로 뜻을 모으고 개인이 속한 작은 공동체를 위해 힘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았다"며 "라이엇게임즈가 진행하는 모든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한 주역은 이용자들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18개국 30개 단체에 각 1만달러 규모로 총 30만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칠레의 빈곤 퇴치 단체, 브라질의 양질의 교육 단체, 프랑스의 육상생태계 보전 단체 등이다.
한편 지난 7일 1막이 공개된 '아케인'은 넷플릭스 '오늘 한국의 톱10 콘텐츠'에서 현재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박예진 수습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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