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DJSI 월드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2천544개 평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별해 발표한다.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임과 동시에 사회책임투자(SRI)의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속한 금융서비스 부문의 경우 117개의 글로벌 평가 대상 기업 중 14개 기업 만이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그동안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가치 제고와 대내외적인 신뢰도 향상, 투자자와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포함한 4단계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통해 전사적인 ESG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ESG 정책 프레임워크'와 '환경, 사회 정책 선언문' 제정을 통해 ESG 리스크 관리와 지속가능금융 집계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책임투자와 지속가능금융 제공 등 ESG경영 전반에 걸친 활동들이 공신력 있는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10년간 인정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2006년 증권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08년부터 에너지 사용에 대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외적으로 공개해 왔다.
2010년부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탄소중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 선언에 이어, SBTi(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국내 금융업 최초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완료함으로써 탄소저감 이행에 앞장서고, 재생에너지 시장의 활성화 촉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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