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JW중외제약이 6거래일째 상승세다. 로슈의 ‘악템라(토실리주맙)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는 보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JW중외제약은 8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6%(250원) 오른 2만3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에 따르면 로슈의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지난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EC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권고를 받아 들여 악템라를 중증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했다. 악템라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전신 치료를 받으며 산소보충 또는 인공호흡이 필요한 성인 환자에 관해 사용되는 약품이다.
앞서 악템라는 호주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잠정 승인을, 미국과 가나에서는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악템라와 사노피의 케브자라 등 관절염 치료제를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치료 용도로 사용해도 좋다고 권고했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시장 내 악템라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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