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2022년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활약을 펼칠 팀을 미리 만나보는 대회가 오는 27일 막을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대표 니콜로 러렌트)는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2022 WCK Preseason Invitational)'을 개최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1월 2일 결승전까지 1주일 동안 열리는 단기 이벤트전으로, 브라이언 초이 최상원 리그 오브 레전드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인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가 공식 일정에 들어가기 전 팀들의 기량을 미리 볼 수 있는 대회다.
2022 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에는 8개 팀이 참가한다. 2021년 WCK의 첫 시즌에 참가했던 LCK 소속 롤스터 Y, T1, 리브 샌드박스에다 아프리카 프릭스가 합류했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한 ATG, OZG, 베이비 이즈 87(Baby Is 87), PFN이 참가권을 손에 넣었다.
8개 팀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A조에는 2021 WCK 우승팀이자 세계 대회인 호라이즌 컵에서 4강에 진출하면서 한국이 와일드 리프트에서도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롤스터 Y를 필두로, 아프리카 프릭스, ATG, OZG가 편성됐다. B조에는 T1과 리브 샌드박스가 배정됐으며 지난 WCK 본선에서 활약했던 베이비 이즈 87과 새로 등장한 PFN이 포함됐다.
그룹 스테이지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첫 경기를 승리한 팀이 승자전에서 대결을 펼쳐 승리한 팀이 조 1위로 4강에 진출한다. 승자전에서 패한 팀은 패자전을 승리한 팀과 최종전을 치르며 최종전에서 승리한 팀이 조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에서 각 조의 1위는 반대편 조의 2위와 대결하며 결승전은 1월 2일 열린다. 그룹 스테이지의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로 열린다.
2021 WCK 프리 시즌 인비테이셔널은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무관중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 5천만 원이 걸려 있으며 우승팀에게는 1천5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천만원, 3위 800만원, 4위 500만원, 5~8위 3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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