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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은보 금융감독원장과 올해 첫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경제상황과 금융 리스크 등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상환, 금리부담 완화 등을 연착륙시키는 방안에 대해 한국은행 등과 협의하겠다"며 "오는 3월로 예정된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 유예를 연장할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와 같이 정부전환의 시기에는 거시경제·재정금융정책 당국 간 흔들림 없는 정책조율과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거시경제 운용과 리스크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하려면 특히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들의 위기극복을 위해 정책당국 간 협력뿐만 아니라 민간금융권의 협력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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