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글로벌 초개인화 장기재생 전문기업 로킷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AI와 3D바이오프린팅 융합 재생치료 기술’ 논문이 컴퓨터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에 채택돼 학술지 게재가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CVPR은 전기전자공학회(IEEE)와 국제컴퓨터비전재단(CVF)이 1983년부터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학계에선 유럽컴퓨터비전학술대회(ECCV), 국제컴퓨터비전학술대회(ICCV)와 컴퓨터비전 분야 3대 학술대회로 꼽는다.
![로킷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AI와 3D바이오프린팅 융합 재생치료 기술’ 논문이 컴퓨터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 CVPR에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사진=로킷헬스케어]](https://image.inews24.com/v1/79960a456e5f0a.jpg)
해당 학술지는 영향력점수(Impact score) 45.17 수준으로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 최상위 저작물 순위에서 Nature, NEJM, Science지에 이어 4위를 기록하는 등 컴퓨터비전, 인공지능 분야 최고 수준 권위의 학술지로 알려졌다.
이번에 채택된 논문은 ‘Generating 3D Bio-Printable Patches Using Wound Segmentation and Reconstruction to Treat Diabetic Foot Ulcers’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진 한 장으로 상처 재생 3D 모델 패치를 원격으로 만들어 낸다.
채한주 AI 총책임자 부사장은 “최근 머신러닝 기술을 응용해 현실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큰 화두”라며 “만성·난치성 상처 재생에 있어 로킷헬스케어의 융합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즉, 한 장의 사진 촬영과 간단한 터치 조작만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고품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자사만의 핵심 융합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의료 소외 지역 환자들의 고통까지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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