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에서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반기 내 관리종목 사유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제25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을 주주들의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참석 주주들은 회사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관리종목 탈피와 자회사와의 합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며 주주 요구를 수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용구 대표이사는 “관리종목 탈피와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합병을 원하는 주주님들의 의견에 따라 모든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비 필수 자산의 매각으로 유일한 관리종목 사유인 자본 잠식을 신속히 해소하고, 임의 회계 감사를 실시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합병 요구에 대해선) 중간 다리 역할을 하고 있던 한국인베스트먼트뱅크의 흡수합병을 통해 합병의 근거와 토대를 마련했다”며 “남은 최종 합병 절차들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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