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D'의 정식 명칭을 '베일드 엑스퍼트(VEILED EXPERTS)'로 확정하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일정을 26일 공개했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게임 내 세계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밀 조직 'VX'의 정식 명칭이다. 전 세계적으로 VX의 미션을 받아 활동하는 베일에 싸인 요원들을 상징하기도 한다.
베일드 엑스퍼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적용한 국내 및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도 공개했다.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는 전 세계 이용자가 베일드 엑스퍼트의 새로운 소식을 접하고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8개국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지원한다.
넥슨은 베일드 엑스퍼트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오는 6월 9일 오후 4시부터 26일까지 스팀에서 진행한다. 이에 앞서 5월 26일부터 6월 7일까지 테스트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베일드 엑스퍼트 스팀 또는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월 9일부터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베타 테스트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13일부터는 누구나 스팀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 밖에도 베일드 엑스퍼트 온라인 쇼케이스 'D-Day'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며 쇼케이스 종료 이후부터 30일까지 베일드 엑스퍼트의 5월 정기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6월에 진행될 글로벌 스팀 베타 테스트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김명현 넥슨게임즈 본부장은 "정식 타이틀명을 짓는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베일드 엑스퍼트로 확정하게 됐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정기 테스트와 더불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통해서도 이용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게임 개발의 중요한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9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목표 지점에 폭탄을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기반으로 게임에서 얻은 재화로 팀 전술용 특수 아이템·무기를 구매하는 상점, 승부에 다양한 변수를 만드는 캐릭터별 고유 스킬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 등 전략적 플레이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