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대타로 나와 귀중한 안타 하나를 쳤다.
피츠버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박효준은 8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장유쳉을 대신해 타석에 섰다. 대타로 나온 박효준은 샌프란시스코 4번째 투수 도미닉 레오네를 상대로 2구째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전 안타가 됐고 박효준은 1루까지 갔다. 그는 이후 리오버 피게로가 볼넷을 골라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박효준은 이닝 종료 후 9회초 수비에서는 2루수로 나왔다. 피츠버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에 5-7로 졌고 2연패를 당했다.
박효준은 지난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번트 안타 이후 3일 만에 다시 안타 하나를 더했다. 시즌 타율은 1할9푼에서 2할2푼7리(22타수 5안타)로 올라갔다.
피츠버그는 1-2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디에고 카스티요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4-2로 역전했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초 오스틴 슬레이터가 솔로홈런을 쳐 한 점을 만회했고 6회초 브랜든 크로포드의 적시타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희생 플라이를 묶어 5-4로 재역전했다.
이후 두점을 더해 한 점을 따라붙는데 그친 피츠버그 추격을 잘 따돌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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