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타수 무안타' 최지만, 후반기 첫 경기서 침묵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의 후반기 출발이 좋지 않다.

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71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그러나 2볼 상황에서 타격한 공이 중견수에 잡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3회초 2사 2루에서는 3루수 땅볼로, 5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데 이어 8회초 2사 1, 3루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치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캔자스시티를 7-3으로 제압하며 아메리칸 동부지구 2위(52승 41패)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