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현대제철은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현대제철의 4족 보행로봇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요소로부터 인명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인 데 수상 의미를 부여했다.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해 산소가스 밸브 개폐, 위험개소에 대한 일상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향후 비상상황 발생 시 위험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즉각 투입해 화재·폭발 등 2차 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작업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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