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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티앤씨, 글로벌 ESG 평가 등급↑…MSCI 'BBB등급'


전년 'BB등급'서 한 단계 상향…"탄소배출량 감소 노력의 결과"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BBB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한 단계 상승한 등급이다.

효성 본사 전경 [사진=효성]
효성 본사 전경 [사진=효성]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과 관리를 위해 개발된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의 투자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동종업계 대비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탄소 관리 노력을 인정 받았다. 앞서 2019년 첫 평가에서 'B등급', 2020년에는 'BB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2021년 평가에서 'BBB등급'을 받아 매년 등급이 상승한 셈이다. 효성티앤씨도 2019년과 2020년 'BB등급'에 이어 2021년 평가에서 'BBB등급'을 획득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그린경영 비젼(Vision) 203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ESG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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