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기자] 에쓰오일(S-Oil)이 올해 회계연도에도 균형 있는 배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제마진이 수년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데다가 샤힌 프로젝트 자금도 충분히 마련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쓰오일은 1일 열린 작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샤힌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배당 정책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균형 있는 배당을 지급하고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에쓰오일은 배당성향을 당기순이익의 약 30%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쓰오일은 "2022년도의 경우 중간 배당을 제외하고도 연말에 주당 약 3천원 수준으로 배당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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