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79포인트(0.48%) 내린 2469.73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6천26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천550억원, 488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포스코케미칼이 5% 이상 빠졌고 셀트리온, 포스코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도 하락했다. 반면 KB금융, 신한지주, LG전자, 기아, 현대모비스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의약품 등은 내린 반면 섬유의복, 보험업, 운수장비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14포인트(1.55%) 하락한 772.44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2천224억원, 외국인이 1천7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천468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케어젠, CJ ENM, HLB, 펄어비스 등이 3~4%대로 내렸고 카카오게임즈, 천보,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하락했다. 반면 에스엠이 16% 이상 급등했고 에코프로비엠, JYP엔터, 엘앤에프,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올랐다.
오락, 운송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컴퓨터서비스, 디지털, 통신서비스 등이 3% 이상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0.38%) 상승한 1천265.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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