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기관,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매수세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3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3포인트(0.22%) 높은 2433.2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89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855억원, 외국인은 5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1.88%), LG화학(1.47%), 삼성바이오로직스(1.17%) 등이 상승 중이며 SK하이닉스(0.68%), 신한지주(0.40%), 현대차(0.34%)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2%), 화학(0.85%), 의료정밀(0.69%) 등이 오름세며 보험업(0.86%), 증권(0.34%), 전기가스(0.20%) 등은 내림세다.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421.73포인트(1.05%) 오른 3만3003.5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9.96포인트(0.76%) 성장한 3981.3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83.50포인트(0.73%) 오른 1만1462.98에 거래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월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시장에 반발 매수세 유입을 높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의 하락이 지속되는 등 원화 강세에 따른 외국인 수급 안정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68포인트(0.85%) 오른 793.8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18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440억원, 기관은 16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천보가 전일 대비 7.38%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22%, 에코프로는 4.91% 등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스엠, 리노공업, 성일하이텍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금융, 전기·전자, 기타제조 등이 오름세며 반도체는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0원(0.30%) 내린 1천31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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