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하락했다.
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82포인트(0.53%) 하락한 2419.0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9천73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천809억원, 3천597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포스코케미칼이 4% 빠졌고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도 하락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홀딩스, SK하이닉스, 기아 등도 내렸다. 반면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현대차, KB금융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 화학, 철강금속 등은 하락한 반면 건설업, 보험업, 통신업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73포인트(0.58%) 내린 809.2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495억원, 1천682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4천432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천보가 8%, 엘앤에프가 6%대로 하락했다. 성일하이텍, 에스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JYP엔터 등도 내렸다. 반면 HLB가 8% 이상 올랐고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스튜디오드래곤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 IT부품, 금속 등은 내린 반면 섬유의복, 제약, 출판매체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원(0.06%) 오른 1천322.2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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