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26일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19포인트(0.17%) 내린 2484.83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1천479억원, 외국인이 98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209억원을 순매수했다.
대형주 중 현대모비스가 6% 이상 하락했고 포스코퓨처엠도 4%대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홀딩스, LG화학, KB금융, 기아, 신한지주 등도 내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가 양호한 1분기 실적 발표로 2%대 강세를 보였고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등이 하락한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27포인트(0.99%) 내린 830.4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천501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423억원, 160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천보, 포스코DX,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 2차전지 관련주가 3~6%대로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스튜디오드래곤, 셀트리온제약, CJ ENM 등도 내렸다. 반면 에스엠이 5% 가까이 상승했고 JYP엔터, 알테오젠,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리노공업, 에코프로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 운송, 전기전자, 건설 등은 하락한 반면 오락, 종이목재, 인터넷 등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0.31%) 오른 1천336.3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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