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프랑스 재정경제부 신임 공무원들이 판교 사옥을 방문해 카카오모빌리티의 미래 기술 비전을 공유받는 자리를 가졌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프랑스 재정경제부가 주한프랑스대사관을 통해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재정경제부 산하 최고위급 관료 양성 프로그램인 '코르 데 민(Le corps des mines)'을 이수한 신임 공무원의 교육 연수 일환이다.
현장에 참석한 프랑스 재정경제부의 신임 공무원 연수생 20여 명은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등 미래 기술과 '카카오 T' 플랫폼에 구현된 서비스를 소개받고 판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자국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M. 아르노 아마빌레 프랑스 경제총회 부국장은 "프랑스 재정경제부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임 공무원들이 카카오모빌리티 방문을 통해 정보통신(IT) 및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향후 프랑스 자국 모빌리티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은 "국내 IT 기술과 기업에 대한 글로벌 정부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더 진보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해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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