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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코스닥 1.5%↑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86포인트(0.91%) 오른 2524.39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3천447억원, 기관이 2천28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천51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텔신라 등을 담고 포스코퓨처엠, 두산에너빌리티, 금양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하이브 등을 사들이고 한화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 중 포스코퓨처엠이 5%대 강세를 보였고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신한지주, 삼성SDI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섬유의복, 운수장비 등은 상승한 반면 의약품, 건설업, 증권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2.78포인트(1.52%) 상승한 855.6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69억원, 67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천251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바이오니아, 성우하이텍,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을 순매수하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위메이드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스티팜, 에코프로, 이오플로우 등을 담고 위지윅스튜디오, 바이오니아, 삼천당제약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바이오니아가 26% 급등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포스코DX, 에스엠, JYP엔터 등도 상승했다. 반면 케어젠, 리노공업,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엘앤에프 등은 하락했다.

운송, 유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오락, 화학 등이 3% 이상 상승했고 화학, 의료정밀, 기타서비스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원(0.33%) 오른 1천342.1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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