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팀내 자체 월간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발표했다. 히어로즈 구단은 시즌 개막 후 매월 'SGC이테크건설과 함께하는 THE LIV MVP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 시즌 개막 첫달(4월) 시상식은 오는 1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주말 홈 3연전 첫째 날 경기에서 열린다. 4월 MVP에는 1군 투수로 안우진, 1군 타자에는 김혜성(내야수)이 이름을 올렸다.
수훈선수는 에디슨 러셀(내야수)이 차지했다. 투수 MVP가 된 안우진은 4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7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했다.
김혜성은 같은 기간 23경기 출전해 타율 3할2푼3리(96타수 31안타) 6타점 8도루 19득점이라는 성적을 냈다. 러셀은 21경기에 나와 타율 3할4푼2리(79타수 27안타) 2홈런 24타점 1도루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안우진, 김혜성은 각각 150만원, 러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퓨처스(2군)팀 투수 MVP에는 주승우가, 타자 MVP에는 주성원이 각각 선정됐다.
주승우는 4월 3경기에 등판해 11.2이닝을 소화하며 2승 1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주성원은 퓨처스리그 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5리(44타수 13안타) 2홈런 6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4월 27일 열린 SSG랜더스전에서는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주승우와 주성원은 각각 상금 50만원을 받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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