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SK텔레콤이 연간 배당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며 자사주 매입 시기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3천722억원, 영업이익 4천948억원, 당기순이익 3천2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사진은 SK텔레콤 사옥. [사진=SK텔레콤]](https://image.inews24.com/v1/8669bd9b68d53d.jpg)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0일 오후 3시 열린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간 배당규모는 최소 전년수준은 유지될 걸로 생각한다"며 "현재 배당수익률이 7%에 육박할 정도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자사주 매입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린 바 있고, 이에 대한 회사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로부터의 배당금, 투자사인 하나금융투자로부터의 배당금 등 지속적인 배당수익이 있는데다 작년과 올해 실적을 감안하면 재원은 충분하다 생각한다"면서 "다만 주가 둘러싼 주식시장 환경과 회사 경영환경 및 현금 흐름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서 최적의 시점을 고려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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