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SAP와 파트너십을 확대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는 '오픈 데이터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SAP 데이터스피어 솔루션과 구글의 데이터 클라우드를 결합해 기업의 전사적 데이터 환경을 아우르는 데이터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체 데이터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글 클라우드 및 SAP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픈 데이터 솔루션은 '라이즈 위드 SAP' 솔루션을 보완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빅쿼리와 SAP 데이터스피어의 통합으로 기업은 데이터 중복 없이 가장 중요한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다.
양사는 공동 설계한 데이터 복제 기술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환경을 간소화하는 데 협력한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SAP 데이터 및 시스템을 구글의 데이터 클라우드와 긴밀하게 통합함으로써 고객이 분석 기능은 물론, 고급 AI 도구 및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에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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