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간밤 미국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1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81포인트(0.68%) 상승한 2496.1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800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575억원, 기관은 68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자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제조업, 대형주 등이 오름세며 운수장비, 전기가스, 통신업 등은 내림세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7.98포인트(0.14%) 상승한 3만3348.60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2.20포인트(0.30%) 오른 4136.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0.47포인트(0.66%) 증가한 1만2365.21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지표 부진과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금융주와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8% 상승해 관련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7.48포인트(0.92%) 오른 822.0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33억원, 기관이 79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3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JYP엔터테인먼트, 에코프로, 에스엠 등이 강세며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 케어젠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0원(0.18%) 내린 1천3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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