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부평구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연간 5건 이상 교통 사고가 발생한 구간에 대해 인천시, 인천경찰청,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 행정안전부가 상호 협의·실시한다.
구에서 개선 사업이 추진되는 구간은 동수역사거리(27건), 벽돌막사거리(42건), 부평여고 입구(18건), 송내IC입출구(11건) 등이다.
구는 총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정지선사이 5m 거리 조정, 무단 횡단 금지 시설, 횡단보도 투광등, 교통 안전 표지판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부평여고 입구에 이륜차 후방 신호 과속 단속 카메라를, 벽돌막사거리에 바닥 신호등을 각각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들 사업 구간은 올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11월 준공이 목표다.
차준택 구청장은 "해당 개선 사업을 통해 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모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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