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업스테이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페이퍼리스(완전 전자화 사무 환경)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왼쪽)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27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AI를 활용한 페이퍼리스 분야의 DX 사업 추진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654b69a02da304.jpg)
양사의 협업은 2025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에 따라 종이 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의 전자문서 전환과 저장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집계한 2022년 전자문서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전자문서 관련 사업체의 매출 규모는 9조 5천114억원이다. 이 가운데 B2B 매출 비중이 73.1%를 차지했다.
양사는 문서의 글자를 인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는 업스테이지의 AI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KT의 다양한 페이퍼리스 서비스와 접목해 B2B 분야의 DX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금융·유통·제조·의료 B2B 고객 대상 전자문서 전환 등 페이퍼리스 사업 협력 ▲AI OCR 솔루션 관련 기술적용·클라우드 기반 페이퍼리스 DX 솔루션 상품군 강화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B2B 시장 대상 세일즈·마케팅 확대 등을 추진하기 했다.
박정준 KT 기업고객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한 전자문서의 생성, 유통, 보관 등 생애주기 전반에 DX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B2B 시장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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