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현대홈쇼핑이 상품 영역을 확장한다.
현대홈쇼핑은 ‘리퍼비시’(refurbish‧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미세 흠집 상품을 재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 제품과 무형상품인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밀당 PT(퍼스널티처)’를 선보인다. [사진=현대홈쇼핑]](https://image.inews24.com/v1/16a56b390b3299.jpg)
기존에 판매하던 상품군에서 벗어나 TV홈쇼핑 전통 고객인 4050 외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3일 오후 9시 45분 TV라이브 방송을 통해 영어‧수학 등 과목을 전문 강사로부터 1 대 1로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 ‘밀당 PT(퍼스널티처)’를 선보인다.
밀당 PT는 온라인 강좌뿐 아니라 개인별 학습 성향에 따라 적합한 수업을 추천하고 스케줄 관리, 학습 현황 모니터링 및 코칭 등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채널 상품 차별화도 추진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7일 오후 7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채널 ‘쇼라’에서 ‘줍줍하쇼라’ 첫방송을 시작한다.
줍줍하쇼라는 최대 70% 파격 할인가 상품만을 판매하는 콘셉트의 신규 프로그램이다. 1회 방송에서는 업계 최초로 리퍼비시 가구 판매를 진행한다. 안심할 수 있는 품질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원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의 중고가구 직거래 플랫폼 ‘오구가구’와 제휴해 리퍼 가구를 판매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물가 환경으로 인해 20, 30대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지출은 막고 한 번 소비하더라도 알뜰하게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여 할인폭이 큰 상품 판매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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