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지용 기자]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글로벌 주요 시장의 견조한 수요와 5세대 싼타페, 아이오닉5N 등 신차 출시로 올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이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석해 아이오닉 5 N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https://image.inews24.com/v1/46da4527c13234.jpg)
서 본부장은 "글로벌 완성체 업체의 생산이 정상화되며 경쟁 심화 우려가 큰 것으로 안다"면서도 "북미 시장에서 평균 인센티브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50% 수준이고, 당사도 경쟁사 대비 낮은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금리 인상, 원화 약세 지속 여부 등 불확실한 거시 환경이 지속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변수에 따른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서 본부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전기자동차 시장은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인하와 충전규격 등 리스크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현대차는 유연한 생산 모듈 아키텍쳐 도입 등으로 전기차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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