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KT는 8일부터 전국 KT 매장·공식 온라인몰 KT 샵에서 삼성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사전 개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 고객 대상으로 우선 개통이 시작되며 공식 출시는 11일이다.
KT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갤럭시 Z폴더블5 시리즈 인기는 전작 대비 높았으며 전체 예약자의 75%가 Z플립5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KT는 ▲사전 예약 고객 한정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비용으로 제공하는 '더블스토리지' 혜택을 제공 ▲커버스크린 확대로 인한 Z플립5 디자인 개선 ▲고성능 단말에 대한 고객의 관심 및 선호도 증가 등을 Z플립5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색상별로는 Z플립5의 경우 민트, 크림, 그라파이트, 라벤더 순으로 인기가 있었고 Z폴드5는 아이스 블루, 팬텀 블랙, 크림 순으로 높은 반응을 보였다. 특히 메인 색상인 민트와 아이스 블루가 각각 37%, 4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KT는 전국 S존에서 체험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함께 '또마또'라는 캐릭터 5마리를 잡고 현장에서 별도의 굿즈를 받을 수 있도록 한 AR(증강현실) 게임을 선보이면서다. 고객 체험용 게임은 AR전문 기업 '아티젠스페이스'의 '위프트' 서비스와 제휴했다. KT는 체험존 효과로 홍대 애드샵플러스 매장의 경우 사전 예약 기간 내 일평균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KT는 갤럭시 Z 폴더블5 구매 고객을 위해 구매 혜택부터 단말 할인, 콘텐츠 이용 혜택까지 제공 중이다.
갤럭시 Z플립5 또는 Z폴드5를 개통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자라섬 페스티벌, 폴더블 캠핑, 셀렉티브 호텔 멤버십 등을 제공한다.
KT는 제휴카드와 중고폰 보상도 마련했다. 폴더블폰 이용에 특화된 맞춤 보험 '갤럭시케어 라이트'를 출시해 Z폴더블5의 파손·분실 보상과 워치나 패드의 파손까지 보상한다.
KT는 이외에도 대화면, 플렉스 모드, 외부 스크린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에 최적화된 폴더블폰 고객들을 위해 '디즈니+ 3개월' 혜택도 제공한다.
김병균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상무)은 "사전 예약 개통을 통해 먼저 만나보는 갤럭시 Z 폴더블5 시리즈와 함께 KT만의 풍요로운 혜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이 KT와 함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차별화 혜택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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