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인천가족공원 방문 성묘객이 3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안전·교통·주차 등 종합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오는 28일~10월3일) 기간 가족 공원 및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에는 가족 공원 내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승화원 장례 차량 제외)된다. 연휴 기간 교통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통제된다.
대신 부평삼거리역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오전 8시~오후 5시·2분 간격)를 운행한다. 공원 내에서도 대형주차장, 별빛당, 회랑형 봉안담 등을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연휴 기간 가족 공원 개방 시간은 당초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조정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시와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온라인 성묘 시스템을 운영한다. 온라인 차례 지내기, 고인갤러리(사진·동영상), 유가족 메신저, 고인 위치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지난 설 명절 총 3만 4000여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지영 여성가족국장은 "연휴 기간 가족 공원 내 혼잡과 주변 지역 교통 혼잡 등이 예상된다"며 "온라인·사전 성묘를 적극 이용하고 방문 성묘의 경우 버스, 지하철 등 대중 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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