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성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에 최적화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월간 이용자수가 약 2억명에 이르는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LCK(한국), LPL(중국), LCS(미국), LEC(유럽) 등 대륙별 리그가 활성화해 있고 각 리그 상위팀이 '롤드컵'으로 불리는 전 세계 대항전을 치른다. 최근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신제품은 올해 출시한 27인치 올레드 게이밍모니터에 리그 오브 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한 리미티드 에디션 모니터다.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챔피언)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가 모니터 뒷면, 스탠드 등에 적용됐다. 모니터를 켜면 화면 설정 메뉴에서도 게임 테마 글꼴과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아울러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OLED) 장점을 기반으로 0.03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갖춰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영상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또 올레드 모니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초당 240장의 화면을 보여주는 240Hz 고주사율도 지원한다.
이밖에 150만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색 영역인 'DCI-P3'를 98.5% 충족해 색을 풍부하고 정확하게 표현한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은 지난달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16일 라이브방송 '엘라쇼' 통해 첫 판매한 후 17~22일까지 예약 구매 접수한다.
국내 출하가는 159만원. 라이브 방송 및 예약 구매 고객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3가지 게임 캐릭터(챔피언)와 캐릭터를 꾸미는 스킨 3개를 받을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은 물론, 특화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신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게이머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