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 등 국비 요청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박덕수 행정부시장이 23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부시장은 이날 송석준 예결위 소위 위원과 면담을 가진 데 이어 서삼석 예결위원장실, 송언석 예결위 간사실, 기동민 예결위 소위 위원실, 신동근 예결위원실, 배준영·유동수 국회의원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내년도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협조를 당부했다.

국비 건의 사업은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187억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원), 인천 감염병 전문 병원 구축(11억 원),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20억원) 등 10건·619억원이다.

박 부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 미래 신 성장 산업 육성, 제물포르네상스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핵심 공약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 될 때까지 적극 대응해 시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 예결위 심사 단계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 예결위원 등과 전략적 공조 및 모니터링 강화 등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