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병구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https://image.inews24.com/v1/0515e2dd0f27b0.jpg)
강 신임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를 글로벌 물류 산업의 선두 주자로 만들어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도전과 혁신을 통해 임직원과 함께 소통하며 강력한 실행력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강 대표는 4대 실행전략으로 △혁신과 솔루션을 통한 선도적인 고객 서비스 차별화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장 추구 △고부가가치를 지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가 간 전자상거래, Cross border E-commerce) 물류 등 신사업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 △내부 조직간의 원활한 협력과 정보공유 및 외부 파트너,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 대표는 "물류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겠다"며 "임직원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과 투명한 경영 환경을 통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 대표는 지난 1998년 미국 UPS에 입사해 10여년간 물류 업무를 담당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UPS 본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CJ대한통운에 영입돼 최근까지 글로벌부문 대표를 맡아오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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