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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재단, 블록 민팅 반감기 도입·리저브 대량 소각


7월 중순 ‘위믹스 데이’ 진행해 변화 공개 예고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위믹스 재단은 '브리오슈 하드포크(Brioche Hard Fork)'를 통해 위믹스 토크노믹스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이 토크노믹스를 개편한다.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 위믹스 재단이 토크노믹스를 개편한다. [사진=위메이드]

이번 개편의 핵심은 △블록 민팅 반감기 도입 △리저브 대량 소각 등이다. 이를 통해 위믹스의 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이코노미, 커뮤니티와 동반 성장하는 생태계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블록 민팅 반감기가 도입됐다. 반감기 도입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블록 하나가 생성될 때 마다 보상으로 발행되는 위믹스 수량을 점차 줄이는 것이다. 반감기는 이날을 기점으로, 약 2년에 한 번씩 총 16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이날 새벽 1차 반감기를 거쳐, 위믹스 민팅 수량은 1블록당 1개에서 0.5개로 줄었다. 반감기가 적용된 블록 민팅 현황은 위믹스 스캔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위믹스 재단은 재단에서 보유해온 위믹스 리저브 미유통 물량 약 5억9800만개 중 최소한의 생태계 성장 재원을 제외한 약 4억3400만 개를 일시에 소각했다. 위믹스 보유 현황과 유통량 변화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위믹스 분기보고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반감기 도입과 리저브 대량 소각을 통해 설정된 위믹스 최대 공급량은 5억9000만개로, 기존 대비 약 60% 감소했다. 공급량이 5억9000만개에 도달하면, 블록 민팅은 영구 정지된다.

위믹스 재단 관계자는 "커뮤니티와의 공동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토크노믹스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믹스 재단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의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다. 게이머와 커뮤니티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구조를 선보일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7월 중순 ‘위믹스 데이’에서 공개된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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