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롯데케미칼은 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소셜(Social) 3기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내 순환 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년동안 약 11개 기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기업에는 지원금과 함께 폐플라스틱 활용 리싸이클(Recycle) 제품 판로 확대 등을 지원했다.
이번 3기 활동 기업 중 한 곳인 스튜디오랩은 의류의 재질과 종류, 부속물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류하는 AI기반 폐의류 분류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튜디오랩은 지속가능성, 자원순환기여도, 확장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황민재 롯데케미칼 기술전략본부장은 "Project LOOP는 자원선순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파트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며, 순환과 공존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발굴한 여러 소셜벤처를 통해 자원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