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예상대로 2조원 이상의 영업익을 올렸다. 그러나 순익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삼성전자는 3분기 매출 14조5천380억원, 영업이익 2조1천252억원, 순이익 1조8천840억원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보다 매출은 7%, 영업익과 순익은 28.8%와 11.2% 늘어난 규모.
지난해 동기보다는 매출 1.4% 증가에 그쳤고 영업익과 순익은 22%와 30% 가량 줄었으나 영업익의 경우 시장기대치에 근접한 수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익에 대한 시장컨센서스는 2조1천628억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당초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됐던 순익은 1조원대에 그쳤다. 미 반독점 담합에따른 벌금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한 탓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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