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자산관리(WM) 부문의 실적 호조에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https://image.inews24.com/v1/57cbe7784d1649.jpg)
5일 한국금융지주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은 3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2.5% 증가한 3422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7752억원, 당기순이익은 710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와 2분기 모두 브로커리지, 투자은행, 자산운용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안정적 손익을 달성했다.
2분기에 주식 거래대금이 1분기에 비해 감소했지만, 수익증권 판매수수료 등 자산관리 부문에서 수수료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수익증권 판매수수료가 1분기 177억원에서 2분기에는 209억원으로 18%나 늘었고, ELS/DLS 판매수수료도 같은 기간 111억원에서 121억원으로 9.2% 증가했다. IB 수수료도 1분기 1162억원에서 2분기에는 1257억원으로 8.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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